“런닝맨에서 또 언급할까?”…'20대 힙한 유재석' 짤이 돌고 있다

유재석 과거 스타일이 시선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대 힙한 유재석.gif' 게시글이 확산하고 있다. 영상에는 1993년 1월 방송된 KBS2 '도전 차차차'에 출연한 유재석이 담겼다. 상하의와 운동화까지 검은색으로 맞춰입은 스타일링과 날렵한 핏이 눈길을 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옷핏은 타고났네", "생각보다 많이 못생긴 거 아닌 것 같음", "사실 나는 킹카였어", "전형적인 잘생김은 아니지만 매력있다", "헤어가 요즘 스타일", "인기 많았을 것 같은데", "전혀 촌스럽지가 않네", "진짜 세련됐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1990년대 유재석 스타일이 한 차례 주목받았다. 이른바 '틱톡에서 조회수 250만 넘긴 유재석'이라며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온라인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세찬은 화제가 된 유재석 과거 방송 영상을 공유하면서 카톡 메시지를 통해 "재석이형 요즘 난리예요"라고 언급했다. 유재석은 양세찬 메시지에 "감사합니다. 근데 그때 봐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답했다. 김종국은 영상을 보고 "양끼 넘쳐"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들 대화는 방송에서 따로 조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런닝맨' 멤버들이 영상에 대해 알고 언급했다는 사실은 팬들 사이에서 더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