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신뢰하는 언론인' 3위는 김어준, 2위는 유재석… 1위는?
2021-09-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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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조사 결과
1위는 압도적 결과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 여론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매체 시사인은 23일 여론 조사 기관 '칸타코리아'가 조사한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 여론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 5위는 김주하 MBN 특임이사(1.8%)가, 4위는 신동욱 TV조선 부본부장(2%)이 꼽혔다. 3위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4%)가, 2위는 개그맨 유재석(5.1%)이 이름을 올렸다.

시사인은 개그맨인 유재석이 신뢰하는 언론인 순위에 올라와 있는 것을 두고 "시민들이 개그맨이자 MC로 탁월한 방송 진행 능력을 보여준 유재석을 언론인으로 확고하게 인식하는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1위는 다소 압도적인 득표율(12.4%)로 손석희 JTBC 총괄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조사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유시민 작가는 이번 조사에서 순위가 많이 내려가 9위(0.6%)에 머물렀다.

또 해당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언론 매체로는 KBS가, 가장 불신하는 언론 매체로는 조선일보가 꼽혔다. 가장 신뢰하는 유튜브 채널로는 '찻잔 속의 백가쟁명'이 꼽혔다. 많은 연예인 관련 의혹을 폭로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단 한 명도 신뢰하는 유튜브 채널로 꼽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