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라는 게…” 오마이걸 아린, 이제 금요일마다 못 본다

2021-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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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아린, 1년 2개월 여 여정에 마침표
“정 많이 들었는데…” 하차 소감

그룹 오마이걸의 아린이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했다.

오마이걸 아린 / 이하 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 아린 / 이하 WM엔터테인먼트

지난 해 7월을 시작으로 약 1년 2개월 간 KBS '뮤직뱅크' MC로 활약했던 오마이걸의 아린이 지난 1일 방송을 끝으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그 동안 아린은 상큼하고 러블리한 비주얼과 통통 튀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생방송 진행을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첫 음악방송 MC임에도 재치 있는 입담과 진행 센스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방송을 끝낸 아린은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1년 2개월 여 동안 매주 금요일을 뮤직뱅크와 함께 보냈다. 고정으로 맡았던 첫 프로그램이어서 정도 많이 들었고 마지막이라는 게 아직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늘 챙겨보던 뮤직뱅크의 은행장을 맡았다는 것 자체가 꿈 같았고 감사했던 경험"이라며 "무사히 끝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는 오마이걸의 아린으로 더 멋지게 찾아뵐 테니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 그동안 많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아린이 속한 오마이걸은 지난 5월 '던 던 댄스'를 내고 활발하게 활동했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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