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쏟아진 비에 곤경 처했던 안현모… 그때 한 아저씨가 건네준 '우산' 하나
2021-10-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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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세상은 아직 살 만해요”
통역가 겸 방송인 안현모가 가슴 먹먹해지는 일화를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안현모는 2일 인스타그램에 "세상은 아직 살 만해요"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이 겪은 일을 이야기했다.
그는 "어젯밤 10시 걷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퍼부어서 처마도 거의 없는 건물 앞에 달달 떨며 서 있는데 어디론가 뛰어가서 우산을 사다 주신 아저씨"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 글을 보실 수 있으려나요. '이거 쓰고 집에 가세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도 꼭 누군가에게 우산을 건네겠습니다"라고 다짐하며 당시 건네받은 일회용 우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사연에 "아직 따뜻한 세상이다", "훈훈하다. 함께 사는 세상. 살만한 세상이다"라고 감동했다.

한편 안현모는 지난 2017년 래퍼 겸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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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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