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끝나고 손흥민한테 엉덩이 보여줬다가 한 대 맞은 황희찬, 사실은 이랬다
2021-10-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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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소집된 황희찬
토트넘 전 경기 후 장면 해명
황희찬이 손흥민에게 엉덩이를 보여준 장면에 대해 해명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 4차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된 황희찬은 5일 비대면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황희찬은 "토트넘전 끝나고 손흥민에게 엉덩이를 보여주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3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는 ‘코리안 더비’가 펼쳐졌다.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울버햄튼과 토트넘이 맞붙었다. 황희찬이 선발로 나섰고, 손흥민이 후반 중반 투입됐다.
Korean love! ???????????? pic.twitter.com/30agbbzLG0
— Tottenham Hotspur (@SpursOfficial) September 23, 2021
두 선수는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황희찬이 손흥민에게 엉덩이를 보여주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무수한 추측을 낳았다. (영상 링크)


황희찬은 이에 대해 "엉덩이가 아니라 허리를 보여준 거다. 왓포드전에서 허리 부위를 부딪쳤는데 그다음 경기에도, 그리고 토트넘전에서도 3경기 연속 같은 부위를 부딪쳤다. 흥민이 형한테 상태를 한번 봐달라고 한 거다. 지금도 많이 부어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