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렸다…사회복무요원들의 '꿀 빠는' 업무 일지 (+사진)
2021-10-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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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 시청 공무원의 제보
사회복무요원들의 업무 태만이 기록된 일지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 태도가 너무나 불성실하다는 폭로가 나왔다.
조선일보는 경기도 내 한 시청 공무원 A 씨로부터 받은 제보를 6일 보도했다. A 씨는 "사회복무요원의 불량 복무 행태와 이들에 대한 관리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세상에 알려 달라"며 사회복무요원들의 근무일지 사진을 공개했다.

사회복무요원들이 직접 쓴 일지엔 "한 거 없음", "취침", "여친과 카톡", "유튜브 시청" 등 업무와 관련 없는 활동들이 기록돼 있다.
제보자 A 씨는 "근무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 1시간 전 무단으로 조기 퇴근하는 일도 부지기수"라며 "국민신문고에 제보했지만 병무청은 부실하게 조사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시청 측은 조선일보에 "작성 시기를 고려해 볼 때 상황을 현재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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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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