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에 우리 모두가 진짜 큰일난 이유… 역대급 '이것' 때문이다

2021-10-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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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7년 만에 80달러 돌파
역대급 겨울철 난방비 파동 우려

유가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올겨울 난방비 상승 파동을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11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0.52달러로 마감했다. WTI 가격이 8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계속해서 상승하는 유가. 결국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     뉴욕상업거래소 자료, 네이버 증권 포털
계속해서 상승하는 유가. 결국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 뉴욕상업거래소 자료, 네이버 증권 포털
유가 상승세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올릴 정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WTI는 지난해 11월 대비 120%가량 상승했을 정도로 하늘로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북해산 브렌트유의 가격도 83.62달러를 기록해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셔터스톡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셔터스톡
이러한 유가 상승은 올겨울 많은 이들에게 치명적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겨울이 다가오면 난방비 등 기름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유가 상승과 함께 미국 내 천연가스 가격도 3배나 치솟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에너지 자원 가격의 상승을 두고 "이번 겨울 난방비 파동이 우려된다"라는 주장을 내놨다.

휘발유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기준 휘발유는 리터당 1683.84원이다. 지난 겨울 1300원 대에서 머물던 휘발유 가격을 고려하면 올겨울 휘발유 소비자들의 부담도 급증할 전망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뉴스1, 셔터스톡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뉴스1, 셔터스톡
home 최재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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