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정 다 떨어진다” '스우파' 댄서들이 온갖 고생 후 받은 선물, 비난 쏟아졌다 (영상)

2021-10-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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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가 준비한 선물에 기대감 드러낸 스우파 리더들
'스우파' 속 PPL에 비난 쏟아져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진이 댄서들에게 준 선물에 비판이 쏟아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무언가를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갑자기 등장한 심사위원 보아에 리더들은 "너무 예쁘다"며 환호했다. 보아는 "저희가 이 '맨 오브 우먼' 무대 준비하는데 시간이 너무 없지 않았냐. 열심히 일하신 것 같아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 댄서들은 짧은 기간에 가수 제시의 신곡 안무 창작 미션과 남자 댄서들과 함께 꾸미는 '맨 오브 우먼' 미션까지 숨가쁘게 소화했다.

이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더들은 "보아한테 추석 선물 받았다. 엄마한테 전화할 거다", "가보로 남기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보아는 쇼핑백을 꺼내 멤버들에게 하나씩 나눠줬다. 보아는 "이게 피부에 되게 좋다더라. 우리 세미파이널 끝나면 파이널밖에 없으니까 사용하시고. 세미파이널도 열심히 준비하셔서 더 좋은 무대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아가 준 선물의 정체는 비누였다. 해당 비누는 SM C&C에서 지난 7월 출시한 세안용 비누로 확인됐다. 박스에 들어있는 비누 두 개를 선물로 받은 멤버들은 "진짜 예쁘다", "잘 쓰겠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후에도 다른 크루원들이 리더들에게 보아가 준 비누 선물을 전달받는 모습이 길게 방송을 탔다.

네이버TV,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피피엘 너무 쌩뚱맞다", "선물이라고 비누 주는 보아도 민망했을 듯", "댄서들도 욕 나오는 거 참았을 듯. 다들 연기신이네", "보아 욕 먹이려고 이런 장면 보여준 건가", "안무비나 제대로 줘라. 비누 너무 없어 보인다", "제작진 진짜 생각 없다", "보는 사람이 더 민망한 선물", "이거 보면서 진심으로 SM이랑 심사위원들한테 오만정 다 떨어졌다", "달랑 비누 두 개라니. 진짜 화난다", "이 장면보고 바로 욕 나왔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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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