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한미녀 연기했던 김주령, 남편 직업이 알려졌는데 대박이다
2021-10-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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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와의 인터뷰에서 공개된 이야기
“덕분에 남편이 스타가 됐다고 하더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김주령이 남편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가 이목을 모으고 있다.
매일 학생들과 동료 교수들이 ‘오징어 게임’ 얘길 하고, 덕분에 자기가 스타가 됐다더라”며 현재 미국에서 교수로 있는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김주령 남편은 연출을 전공해 텍사스주립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주령과 남편은 오래전 연극 무대에서 배우와 연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인 김주령의 연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던 남편이 한껏 들뜬 마음으로 현지 매니저를 자처하며 온갖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김주령은 출연작 ‘오징어 게임’의 대히트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지난달 김주령은 소속사 저스트언테테인먼트를 통해 "배우 생활 20년 했는데 이런 반응은 처음"이라며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들뜨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기에 임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주령은 현재 JTBC 드라마 ‘공작도시’를 촬영 중이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재벌가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김주령은 서한숙(김미숙 분)의 비서 고선미 역을 맡아 과묵한 충신형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