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 적은 없는데…” 허니제이X리헤이가 팀 해체하고 5년간 연락 끊은 이유

2021-11-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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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로우로 함께 활동했던 허니제이, 리헤이
팀 해체 당시 싸웠다고 오해받은 두 사람

'홀리뱅' 허니제이가 '코카N버터' 리헤이와 "싸운 적 없다"고 밝혔다.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난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은 리헤이에게 "무대에서 허니제이를 만났을 때 느낌이 어떠셨냐"고 질문했다.

리헤이는 "같은 무대에 선 게 5년 만이었다. '노 리스펙 지목 배틀'할 때 하고 싶었다. 언니랑 춤을 서로 보여줄 기회가 한 번도 없었다. '노 리스펙' 미션 자체를 '리스펙'으로 생각했다. 나보다 약한 사람 지목해서 뭐 하냐. 하늬 언니랑 해보고 싶었다. 성장한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미션에서 두 분이 잠깐 동작이 일치한 게 소름이었다"고 덧붙였다. 허니제이는 "우리는 할 때 몰랐다. 진짜 치열했다. 끝났는데 다들 울고 있더라.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계셨는데 혜인이랑 저랑은 싸운 적이 없다. 그때는 저도 어렸었기 때문에 저에 대한 확신이 너무 많았던 때였다"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팀이 너무 잘 됐다. 힘들었던 상황에서 얘들은 감싸주길 바랬는데 제가 다그친 부분이 있다. 리헤이가 '언니, 제가 팀 그만두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하실 거에요?'이러는데 그때 도망가고 싶었다. 그때 처음으로 춤추기 싫었다. 저는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팀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거다. '아 올 게 왔구나'생각했다. 결과적으로는 혜인이도 멋있는 리더가 됐고 저도 좋은 팀을 만들게 됐다. 사실 저도 '노 리스펙'에서 혜인이를 지목했다. 다 이유가 있었던 일이었나 싶다. 결과적으로는 다 좋아졌다"고 밝혔다.

네이버TV,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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