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출연료를… ” 완전히 판 뒤집은 김선호, 또다시 인성 증언 올라왔다

2021-11-05 14:11

add remove print link

업계 관계자가 밝힌 김선호 일화
사생활 논란 극복한 김선호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선호에 대한 미담이 전해졌다.

김선호 인스타그램
김선호 인스타그램

가수 박혜경 컴백 곡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소개한 프로듀서 A씨는 5일 인스타그램에 "김선호와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어 한 글자 적는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분이라 느꼈고 감사함을 느꼈던 기억이 있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직접 경험한 내용을 적는다"고 입을 열었다.

A씨는 "제가 박혜경 선배님 컴백 곡 진행할 때 타이틀곡 뮤비 남자 주인공으로 김선호를 추천하여 직접 김선호 회사 담당 팀장님과 미팅을 했었다. 당시 김선호는 '1박 2일' 고정 멤버로 활발히 활동 중이었고 드라마와 광고에도 얼굴을 알리는 스타 반열에 올라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프로듀서 A씨 인스타그램
프로듀서 A씨 인스타그램

A씨는 "인지도가 높으면 페이가 상당하다. 회사 측에선 그에 맞는 금액을 요구했다. 무리한 부탁인 건 알지만 담당자분께 절충을 요구했다.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담당자분이 ‘선호 씨가 본인을 염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더군다나 업계 선배님 컴백 작품에 출연하면 본인도 영광이지 않겠냐며 출연료 없이 진행하자’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연료 없이 출연하시겠다고까지 말씀하셨다는 게 너무 감사하여 더 드리고 싶은 마음에 저희 회사에서 오히려 출연료를 더 드리려고 했었다. 하지만 출연을 확정 짓고 진행하던 중 업계에서는 흔하게 있는 일로 타이틀곡이 바뀌고 콘티 자체가 통으로 수정되어 출연 성사는 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A씨는 "근래 이슈 된 기사들 보면서 인성이 참 좋은분이구나라며 느끼며 당시에 느꼈던 제 감정을 소신껏 적어 보았다. 다행히 여론과 대중분들께서 마음을 돌리고 계시는 거 같아 친분이 전혀 없는 저도 기쁘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