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뺨치는 얼굴이네” 전신이 조각상인 스포츠모델의 지존 정대진

2021-11-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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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의 다비드가 환생했네”
AFA 남자 스포츠모델 '올해의 선수'

“배우 뺨치는 얼굴이네.” 피트니스 대회에서 관객들 특히 여성 팬들의 시선을 독차지하는 선수가 있다. 수려한 외모와 조각 같은 몸매, 우아한 포징의 삼박자를 갖춘 스포츠모델의 지존 정대진(29)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이름이 생소할 수 있는 그가 최근 뽐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국 스포츠모델 레전드'로 추앙받으며 조명되고 있다.

이하 뽐뿌
이하 뽐뿌

사진 속에서 그는 선명한 복직근, 날카롭게 갈라진 대퇴사두근, 승모근 등 훌륭한 근질을 뽐낸다. 잡지 모델로 등장한 스틸컷에서는 연예인 뺨치는 비주얼과 아우라를 발산한다.

정대진은 국내 피트니스계 스타 플레이어다. 입상 경력이 화려하다. 한국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머슬마니아를 비롯해서 피트니스스타 등에서 그랑프리 트로피만 7개를 탔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피트니스 어워드(AFA) 남자 스포츠모델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완벽하게 잘 생기고, 완벽하게 잘 빠져서 ‘슈퍼보디 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정대진은 상명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했다.

키는 183㎝, 몸무게는 83㎏이다. 가슴둘레는 105㎝, 엉덩이둘레는 95㎝다. 군 제대 후 2015년부터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본래 왜소한 소년이었다. 팔다리가 여자처럼 얇아서 별명도 '학다리'였다. 장기자랑 열리면 여장은 늘 그의 몫이었다고 한다.

정대진은 과거 한 매체 인터뷰에서 “피트니스의 매력은 무한하다. 내가 노력할수록 매번 몸이 변하고 성장하기 때문이다”며 피트니스의 장점을 소개했다.

피트니스에 입문하려는 일반인들에게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새롭고 멋진 프로그램보다는 기초적인 것에 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home 안준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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