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최태준♥' 박신혜가 밝힌 결혼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1-11-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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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결혼 소식 들려오자 과거 밝힌 결혼관 '재조명'
“나는 23살에 결혼할 줄... 아빠 같은 사람만 찾게 돼”

배우 박신혜가 배우 최태준과 결혼 소식을 알리자 과거 밝힌 결혼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배우 최태준 / 이하 뉴스1
배우 최태준 / 이하 뉴스1
배우 박신혜
배우 박신혜

양측 소속사는 지난 23일 공식입장을 내고 "때로는 친구로, 때로는 동료로 늘 곁에서 함께 있어 준 박신혜 배우와 최태준 배우가 오랜 연애 끝에 내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행복한 백년가약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고 임신 소식도 알렸다.

이에 과거 박신혜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힌 결혼관이 재조명됐다. 그는 지난 2015년 SBS '썸남썸녀'에 출연해 "(나는) 꿈이 결혼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하 SBS '썸남썸녀'
이하 SBS '썸남썸녀'

이어 "엄마, 아빠 두 분이 계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예쁘게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는 내가 23살에 결혼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당시 박신혜의 나이는 26세였다.

윤소이가 결혼 계획을 묻자 박신혜는 "서른 살쯤 생각했는데 목표가 결혼이 되니까 남자를 볼 때도 우리 아빠 같은 사람만 찾게 되더라"면서 "사람마다 각자 장점이 있을 텐데 자꾸 아빠에 끼워 맞추려고 하다 보니 좋은 사람을 만나도 장점보다 단점을 먼저 보게 된다. 이런 게 안 좋다"라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1990년생으로 올해 32살이며 최태준은 1991년생으로 박신혜보다 1살 연하다.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동문으로 2018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다. 두 사람은 오는 1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