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논리왕 전기, 수능 준비 3개월 만에 '놀라운' 점수 받았다 (사진)

유튜버 논리왕 전기(본명 김건호·21)가 수능 점수를 공개했다.

논리왕 전기는 지난 22일 유튜브에서 '여러분들 수능 잘 보셨나요? 가채점 공개'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방송을 켠 그는 전과 달리 통통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논리왕 전기는 "국어, 수학이 5등급이다, 공부를 하루에 2~3시간밖에 못했다”며 점수를 공개했다.

놀랍게도 그는 2022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55점, 수학 39점을 맞았다. 단기간에 준비한 거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성적을 거둔 것이다.

논리왕 전기는 "수능을 보며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 서울대 입학해서 진중권 씨와 토론하는 상상도 했다. 수험생 망상이 공부의 꽃인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나 같이 기초가 없는 사람이 1년 제대로 공부하면 어느 대학교에 가는지 보여주고 여러분한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며 "기숙학원에 들어가 재수를 준비하며 살도 빼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튜브 댓글로 "응원합니다, 남들이 다 안 된다고 해도 본인 의지가 있으면 못 할 건 없다고 생각해요", "현 고2로서 전기랑 수능 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잘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리왕 전기는 웹 예능 '머니게임'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유튜버다. 그는 대한민국 역대 개인 유튜브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 1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