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생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대상 수상
2021-11-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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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초등학교 6학년 강민석, 흥해중학교 2학년 임유현 학생 대상

융합과학Ⅰ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김천 운곡초등학교(교장 장준호) 6학년 강민석 학생/경북도교육청과학원 제공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임용규)은 지난 11월 13일~14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제39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대상 2명,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2명, 장려상 1명으로 참가학생 전원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 역량을 길러줌과 동시에 전 국민의 과학기술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실시하는 대회이며,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융합과학Ⅰ, 융합과학Ⅱ, 과학토론 3종목 9개 부문에 도대회를 통과한 9명의 학생이 경북 대표로 참가하였다.
융합과학Ⅰ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김천 운곡초등학교(교장 장준호) 6학년 강민석 학생의 작품은 『스마트 킥보드 거치대』로 조작법이 미숙한 16세 미만의 사람이 타면 버저가 울려 탈 수 없으며, 태양광 패널로 연결된 LED와 헬멧이 장착된 공공 킥보드 거치대이다.

융합과학Ⅰ 중학부 대상을 수상한 포항 흥해중학교(교장 심상문) 2학년 임유현 학생의 작품은 『회전형 킥보드 주차 & 헬멧 보관 구역』으로 회전형 구조로 설계되어 입체적으로 킥보드를 보관하면서 NFC스티커로 킥보드 관련 사이트와 링크가 가능하도록 제작한 작품이다.
강민석 학생은 “이번 전국대회에 출전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과학자가 되고자 하는 꿈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임유현 학생은 “평소에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문제가 나와 당황했지만 시대회와 도대회 때의 경험과 꾸준하게 대회를 준비해왔던 노력이 바탕이 되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임용규 원장은 “오랜 기간 전국대회를 준비하여 경북의 과학교육을 빛내준 참가학생 9명 모두와 지도교사의 열정에 감사드린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창의융합적으로 해결하는 힘을 가진 여러분이 자랑스러우며, 과학원은 앞으로도 과학 연구 활동과 우수 과학 인재의 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