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는 무척 난해한 '민트초코 의상'까지 입었습니다" (+사진·영상)

2021-11-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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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의 민트초코 의상, 레전드로 불려
송지효 코디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 이어져

배우 송지효가 입었던 의상 가운데 '레전드'로 불리는 의상이 있다.

어색한(?) 색상 조합 때문에 놀림까지 당했던 '투톤 의상'이다.

송지효 / 뉴스1
송지효 / 뉴스1
최근 디시인사이드 등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송지효 스타일링' 논란이 일고 있다. 송지효의 팬들은 비단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이들은 송지효가 미모가 출중한 대세 여배우지만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의상 등은 이에 걸맞지 않게 아쉽다고 지적하고 있다. (관련 기사 보기)

쇼트커트를 하고 나타난 송지효 / SBS '런닝맨'
쇼트커트를 하고 나타난 송지효 / SBS '런닝맨'

팬들은 지난해 5월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침입자' 언론시사회 당시 송지효의 투톤 의상을 잊지 못하고 있다. 해당 의상을 본 일부 네티즌은 송지효를 놀리기까지 했다.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송지효의 코디(스타일리스트)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그런 송지효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며 많이 속상해하는 팬들도 있었다. 다른 여배우였으면 싫은 내색을 하며 해당 의상을 입지 않았을 것 같다는 지적도 있었다.

다음은 당시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달린 댓글 일부다.

이하 커뮤니티 네이트판
이하 커뮤니티 네이트판

당시 송지효는 민트색과 초코색을 조합한 투톤 드레스를 입었다.

이른바 '민트초코 패션'이었다. 누구라도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독특한 의상이었다.

송지효는 이 영화에서 '유진' 역을 맡았다. 그는 당시 행사장에서 "나는 항상 밝은 이미지, 밝은 캐릭터를 많이 했었다. 그래서 '침입자'의 유진의 어두움에 매력을 느낀 것 같다. 시나리오 자체가 재밌게 봤던 소재여서 잘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라고 영화를 찍은 소감을 말했다.

다음은 문제의 투톤 드레스 사진, 영상이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당시 송지효 의상 영상 / 유튜브, 톱데일리 Top Daily

다음은 당시 네티즌 사이에서 확산했던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 삼장법사 짤이다. 송지효가 입은 투톤 드레스가 연상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하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
이하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