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을 우습게 아냐” '지헤중' 송혜교 팬들, 단체로 분노 폭발했다

2021-12-01 15:11

add remove print link

단체로 분노 폭발한 송혜교 팬들
단체 항의 예고한 송혜교 팬들

배우 송혜교 팬들이 소속사에 대한 단체 항의를 예고했다.

이하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이하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 팬덤인 디시인사이드 송혜교 갤러리는 지난달 29일 소속사인 United Artists Agency(UAA)에 단체 항의 전화, 팩스 항의, 트럭 시위 등을 예고했다.

송혜교 팬덤이 항의를 하는 이유는 SBS드라마 '지금헤어지는중입니다(지헤중)'로 복귀한 송혜교를 두고 도를 넘은 비난을 비롯해 악성 댓글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이하 디시인사이드 송혜교 갤러리 팬들이 올린 항의글
이하 디시인사이드 송혜교 갤러리 팬들이 올린 항의글

팬덤은 송혜교 악플에 대한 소속사의 미비한 대처, 일부 유튜버들 및 여초 커뮤니티를 지목하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을 요구했다.

총공을 예고한 팬들은 "소속사가 팬들 우습게 보는 거냐", "소속사는 왜 송혜교 악플러 그냥 그대로 두냐", "소속사에 다 같이 전화하자"며 글을 남겼다.

한편 송혜교는 3년 만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복귀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이별 액추얼리를 표방하는 작품으로 극중 송혜교는 그룹 '더원'의 디자인팀 팀장 하영은을 연기한다. 장기용은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을 연기하며 송혜교, 장기용 외에도 배우 최희서, 김주원 등이 출연한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방송 1회부터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시청률 6.4%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27일 방송된 6화는 시청률 7%를 기록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