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녹화 소품으로 사용한 풍선을…유재석이 '매주' 집으로 챙겨간 이유

2021-12-01 22:40

add remove print link

방송에서 직접 밝힌 이야기
딸바보 아빠 면모 드러내

개그맨 유재석이 '유퀴즈' 녹화 소품인 풍선을 매주 집으로 가져갔다는 일화가 공개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오프닝에서는 개그맨 조세호가 여느 때와 같이 풍선 여러 개를 가방 뒤에 묶고 나타났다. 이에 유재석은 "풍선이 어느 순간, 조셉(조세호 별칭)의 20주년 이후에 계속 조셉과 함께한다"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조세호는 "녹화가 끝나면 (이 풍선은) 항상 우리 (딸)나은이에게..."라고 뜻밖의 사실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제가 항상 (풍선을 집에) 가져간다"며 "감사하게도 제가 매주 풍선을 가져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딸 나은이를 위해 녹화 이후 남는 소품인 풍선을 직접 집에 챙겨간다는 유재석 고백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유재석이 딸바로 면모를 제대로 드러난 순간이다.

한편 이날 '내년(2022년)에 큰일을 낼 분들'이라는 주제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기부 도미노를 일으킨 초등학생, 호랑이 사육사, 아트디렉터 민희진 씨, 배우 최우식이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