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놓친 구 썸남썸녀...이럴 때 가장 후회된다” 남·녀 1위
2021-12-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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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위, “지나친 밀당으로 상대를 놓쳤을 때”
남성 1위, “망설이다 고백 한번 못 해보고 놓쳤을 때“
'아쉽게 지나간 인연'에 대한 2030세대 남녀 설문 결과가 공개됐다.
모바일 기반 소셜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가 지난해 12월 1일~3일까지 미혼남녀 총 19,348명을 대상으로 '내가 놓친 연애 찬스 언제 가장 후회스럽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남녀의 답변이 상이한 결과를 보여 눈길을 끈다.

여성 응답자 중 35%는 '지나친 밀당으로 상대를 놓쳤을 때'라고 답변, 속마음을 감춘 채 표현하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망설이다 고백 한번 못 해보고 놓쳤을 때’는 28%, ‘고백 한 번 못 하고 놓쳤을 때’를 19%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남성은 '망설이다 고백 한번 못 해보고 놓쳤을 때’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고백 한 번 못 하고 놓쳤을 때’가 37%, ‘지나친 밀당으로 상대를 놓쳤을 때’가 11% 순으로, 여성과 달리 적극적으로 고백하지 못한 것에 대해 가장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오의 데이트는 '연애도 과학이다'라는 신념 아래 '키워드 매칭'(맞춤형 이어주기)을 기초로 하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로 현재 411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