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 돌아오니 '블핑' 지수한테서 고소장이 날아와 있었습니다”

2021-12-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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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 '블핑' 지수한테 고소장 받아…“안 했다고 하면 되냐” 질문
'블랙핑크' 지수한테 고소장 받은 네티즌…벌금 수위 묻기도

지수 인스타그램
지수 인스타그램

한 네티즌이 그룹 '블랙핑크' 지수에게 고소장을 받았다.

최근 디시인사이드에 '연예인 때문에 고소 당한 거 같은데 질문 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디시인사이드
디시인사이드

글쓴이는 그룹 '블랙핑크' 지수 측으로부터 받은 출석 요구서를 공개했다. 이 출석 요구서에는 '블핑 지수 쟤는 XXX 아니냐', '매XX마냥 바로 갈아타X', 'X지수 목소리도 XXX 나는데' 등 댓글 내용이 적혀 있었다.

글쓴이는 "오늘 집에 오니 경찰서에서 문서가 날아왔다. 통신사 IP로 작성했는지 집 IP로 작성했는지 확실하지는 않은데 아마도 통신사 IP로 작성한 거 같은데 조사받을 때 안 했다고 하면 기소 중지가 되느냐"며 " 초범인데 만약 벌금이 나온다면 어느 정도냐?"라고 물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은 전문 변호사를 끼고 하는 거라 빠져나가기 힘들 것 같다", "벌금은 100만 원에서 400만 원 정도 생각하면 될 듯", "와 글 삭제하고도 잡힌 거면 무섭다", "디시인사이드 측에서 자진 삭제하면 파기된다고 하지 않았냐"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0월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악플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당시 YG 측은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모욕 등을 업무방해죄로 고소·고발했다"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거나 그로 인해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막대하다고 판단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