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골목식당' 마지막 녹화서 한 말, 모두 눈시울 붉혔다
2021-12-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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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종영 앞두고 백종원이 한 말
백종원 “제가 뭘 고생했냐”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골목식당'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백종원, 김성주, 금새록 세 MC는 지난 4년간 방문했던 38개 골목과 132개 가게들을 다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점검 전 세 사람은 검은색 밴 차량에서 오프닝에 나섰다. 김성주는 "대한민국 대표 공익 예능으로 (이끌어 온) 백종원 대표님 고생 많으셨다"며 백종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백종원은 "제가 뭘 고생했냐. 두 분이 고생 많았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한 편집팀, 경호팀, 세트팀 등 고생 많았다. '골목식당' 한 번 촬영할 때 100여 명의 인원이 움직인다. 정말 고생들 많았다"며 '골목식당'을 이끌어온 공을 다른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돌렸다. 백종원은 진심 어린 소감으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018년 방송을 시작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약 4년간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200회를 끝으로 종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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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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