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유재석도 당황한 이동욱이 애인처럼 부른다는 '톱 배우'
2021-12-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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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임시완과 호흡한 이동욱
지금까지도 “자기야”라고 부른다며 애칭 고백
배우 이동욱이 동료 배우 임시완을 부르는 애칭(?)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배우 이동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동욱은 처음 악역을 맡았던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언급했다. 극중 서문조 역을 맡았던 그는 감정 몰입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당시 맡았던 역할이 치과의사이자 사이코패스였다. 타인의 생니를 뽑으면서 고문을 하는 장면을 찍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 연기를 하면서 내가 '어떻게 하면 더 아프게 이를 뽑을까' 고민하고 있더라. 순간 흠칫했다. 하는 척만 하는데도 그런 생각을 계속하고 있더라. 이런 장르를 찍을 때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MC 유재석은 “그 드라마에서 대본에는 없는, 임시완 씨에게 ‘자기야’라고 부르던데 혹시 우리 거를 갖다 쓰셨냐”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웹툰 원작에서 나오는 표현이다. 요즘에도 아주 가끔 임시완 씨와 통화할 때 ‘어~자기야’라며 받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욱은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에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