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지수♥정해인 나오는 '설강화', 4회 만에 완전 밑바닥 찍었다

2021-1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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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까지 방송한 '설강화'
자체 최저 시청률 찍은 '설강화'

JTBC 드라마 '설강화'가 방송 4회 만에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JTBC '설강화'
이하 JTBC '설강화'

2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설강화' 4회는 전국 시청률 1.689%(이하 전국 시청률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3회 시청률 1.853%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닐슨 코리아, 다음
닐슨 코리아, 다음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간첩 임수호와 그를 감추고 치료해 준 대학생 영로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 촬영은 지난 7월 이미 완료됐다.

그러나 시놉시스 공개 후 안기부 미화, 간첩 조작 미화, 지수가 연기하는 영로의 애초 배역 명인 '영초'가 1970년대 박정희의 유신 정권에 저항한 천영초를 모티브로 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JTBC 측은 "설강화의 극중 배경과 주요 사건의 모티브는 군부정권 시절의 대선 정국이다. 이 배경에서 기득권 세력이 권력 유지를 위해 북한정권과 야합한다는 가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재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신 '역사 왜곡'과 '민주화 운동 폄훼' 우려는 향후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오해의 대부분이 해소될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