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꺾고 오열…상 받고 진행이 안 될 정도로 눈물 터진 미주

2021-12-2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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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불리자마자 바로 흐느낀 미주
MBC 연예대상서 신인상 받은 미주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예능 분야에서 첫 상을 받았다.

이하 '2021 MBC 연예대상'
이하 '2021 MBC 연예대상'

29일 오후 8시 40분부터 '2021 MBC 연예대상'이 방송됐다.

여자 신인상의 주인공은 미주였다. 그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했다.

미주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마자 바로 눈물을 터트렸다. 그는 시상대에 올라가서도 좀처럼 진정하지 못했다. 허리를 꺾고 고개를 푹 숙인 채 한참을 울었다.

겨우 마음을 가다듬은 미주는 먼저 '놀면 뭐하니?'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개그맨 유재석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유재석은 시상식 전부터 미주에게 "네가 될 거야"라며 격려했다고 한다.

수상 소감을 말하던 미주는 다시 울컥했다. 그는 울먹이면서 지인과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미주는 흐느낌을 참지 못하면서 "못생겨지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엔 집에서 시상식을 봤는데 지금 내가 여기 서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외쳤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