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관련 유독 말 아끼던 강호동이 대놓고 “피는 못 속인다” 말한 이유
2022-01-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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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새롭게 맡은 프로그램 정체
골프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강호동 아들
방송인 강호동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간접적으로 아들 시후 군 관련 이야기를 꺼냈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는 스포츠 주니어들과 이들에게 피를 물려준 스타 부모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강호동, 김민경, 장예원이 MC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첫 녹화를 마친 강호동은 "남다른 재능을 가진 부모와 그 자녀들의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미래의 자산인 아이들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서 무척 설레고 기쁘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을 쏙 빼닮은 아들 시후 군이 떠오를 말도 언급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듯 살면서 가족과 나의 닮은 점들을 발견할 때마다 '피는 못 속여'라는 말을 많이 떠올렸다. 그만큼 공감되는 내용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강호동의 아들 시후 군은 씨름선수 출신 아빠를 닮은 '근수저'로 유명하다. 현재 시후 군은 아빠에게 스포츠 DNA를 물려받아 골프 꿈나무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한 뉴스 매체에서는 '꿈나무 골프 대회' 관련 내용을 보도하면서 시후 군의 인터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시후 군은 누가 봐도 아빠 강호동을 빼닮은 외모와 체격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인터뷰에서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230~240m 나간다. 타이거 우즈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채널A '피는 못 속여'에서는 이동국과 테니스 유망주 딸 재아 양, 김병현과 골프 천재 딸 민주 양, 이형택과 만능 스포츠 주니어 미나 양, 남현희와 아마추어 펜싱선수 딸 하이 양, 박찬민과 사격선수 딸 민하 양이 '슈퍼 DNA' 군단으로 모일 예정이다.
강호동을 비롯한 MC 군단과 '슈퍼 DNA' 가족이 만나는 채널A '피는 못 속여'는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