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스타벅스 즐기시는 분들, 7일 '대절망'할 소식 전해졌습니다
2022-01-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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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측이 7일 발표한 내용
13일부터 음료 53종 중 46종 가격 인상
스타벅스 마니아들에게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가격 인상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7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오는 13일(목)부터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며 "최근 급등한 원두 가격 등 각종 원·부재료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 가격 압박 요인이 누적돼 음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스타벅스의 음료 가격 인상은 2014년 7월 이후 약 7년 6개월 만이다.

그러면서 "현재 판매 중인 음료 53종 중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를 포함한 46종의 가격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카페 아메리카노·카페 라떼·카푸치노 등 23종은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스타벅스 돌체 라떼·더블 샷 등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등 7종은 200원, 돌체 블랙 밀크티 1종은 100원이 각각 인상된다.

마지막으로 "향후 고객의 가격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혜택 강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가격 인상에 대한 고객 여러분의 깊은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을 통해 "올릴 때 됐는데 아쉽긴 하다", "결국 올라가는구나", "그동안 동결해왔는데 어쩔 수 없지", "원두 가격이 너무 올라서 방법이 없을 듯", "400원이나 오르네", "그래도 오래 버텼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