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반박불가…” 감정 표현 별로 없던 박지성, '이 순간'만큼은 참지 못했다

2022-01-08 16:47

add remove print link

박지성 아내 김민지가 SNS에 올린 사진
딸에게 편지 선물 받고 기쁨의 포옹

뉴스 1
뉴스 1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골을 넣었을 때보다 더 환호한 순간이 있다. 바로 딸의 편지를 받았을 때다.

박지성 아내 김민지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ㅇㄱㄹㅇ ㅂㅂㅂㄱ(이거레알 반박불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 3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지성의 딸 연우가 아빠를 위해 쓴 편지 내용이 담겼다.

이하 박지성 아내 김민지 인스타그램
이하 박지성 아내 김민지 인스타그램

편지에는 영어로 "아빠에게. 나의 아빠가 되어줘서 고마워요. 엄청 사랑해요. 아빠는 세계 최고의 아빠예요"라고 적혀 있다.

또 박지성을 직접 그린 그림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편지를 본 박지성은 크게 감동한 듯 딸을 꼭 껴안아 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부러움을 표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김민지 인스타그램에 "아빠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겠어요", "서로 안고 있는 모습이 뭉클하네요", "지성이 형 같은 아빠가 되고 싶네요", "뭉클하다. 이쁘다 이뻐", "너무나 감동이네요" 등 댓글을 남겼다.

박지성·김민지 부부
박지성·김민지 부부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이들 가족은 런던에서 거주 중이다.

박지성은 최근 지도자 자격증 획득을 위해 유소년팀 코치로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