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차량등록사업소 신설, 10일 부터 업무 개시

2022-01-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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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옛 연기군의회청사 1층 위치, 신도심 주민들을 위해 보람동 시청사 민원실에도 직원 별도 배치해 업무 처리

조치원읍 옛 연기군의회청사 1층에 신설되는 세종시 '차량등록사업소' 내외부 모습 / 세종시
조치원읍 옛 연기군의회청사 1층에 신설되는 세종시 '차량등록사업소' 내외부 모습 /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차량등록 민원 증가에 따라 조치원읍 옛 연기군의회청사 1층에 '차량등록사업소'를 신설하고 10일 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그동안 세종시 차량등록 업무는 민원과 소속으로 한개 팀이 맡아 처리해왔으나, 지속적으로 차량등록업무가 늘어나면서 최근 조직개편과 연계해 2팀 15명 정원으로 별도 사업소 조직으로 확대·신설했다.

앞으로는 조치원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차량등록, 검사 업무 등을 총괄·처리하게 되는데, 시는 사업소 개청과 별도로 신도심 주민들의 차량등록민원 편의를 위해 보람동 시청사 민원실에도 직원을 별도 배치해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이번 차량등록사업소 신설로 조치원 지역은 물론이고 신도심 주민들 까지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신속한 민원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시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면서 도시성장에 따라 차량등록민원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차량등록사업소 개청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종시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는 약 18만 7000대로 매년 1만대 수준이 신규등록하고 있으며, 차량관련 민원은 년간 33만 건에 이를 정도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되고 있다.

home 김성룡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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