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채 발견 '이재명 의혹' 제보자, 극단적 선택 아닐 가능성 있다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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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 사망
11일 서울 양천구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보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일각에서는 이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2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11일) 오후 8시 35분쯤 양천구에 있는 모텔에서 모 시민단체 대표인 이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텔의 종업원은 객실에 방문했으나 인기척이 없자 비상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침대에 누운 채 사망한 이 씨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숨진 채 발견된 모텔에서 석 달 전부터 투숙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에서는 외상이나 다툰 흔적 등 사인을 가늠할 만한 단서가 없었다. 또 객실에서는 누군가 침입한 정황이나 극단적 선택에 쓰이는 도구도 발견되지 않았다. 유서 역시 나오지 않았다.
이 씨는 최근 본인 페이스북에 극단적 선택을 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그는 "이생은 비록 망했지만 저는 딸, 아들이 결혼하는 거 볼 때까지는 절대로 자X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런 내용을 종합하면 숨진 이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