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에 대학 합격한 연예인, 아내 덕분이라며 대놓고 자랑했다

2022-02-0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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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인증서 공개하면서 기쁨 드러내
류필립, 서울예대 22학번...“하고 싶은 거 다 하라던 아내”

한 연예인이 '늦깍이 대학생'이 됐다.

이하 류필립 인스타그램
이하 류필립 인스타그램

가수 류필립(34)은 8일 인스타그램 통해 대학 합격 소식을 알렸다. 그는 서울예대 연기과 22학번이다.

류필립은 "헬로트로트 무대를 마무리하고 2022년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하루 남기고 마감할 뻔한 서울예대 정시모집이었다. 늦게라도 대학을 가보라고 제안해 준 와이프 덕분에 늦게라도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대학에 도전한 데에는 18살 연상인 아내의 사랑이 있었단 게 드러난다. 류필립 아내는 노래 '전화받어'로 유명한 가수 미나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류필립은 "한치 앞도 예상하지 못하는 인생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면서 살아보라는 미나, 고맙다. 합격으로 보답했다"라고 덧붙였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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