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이 '지우학' 촬영 때 좀비보다 무서웠다는 장면 (인터뷰)
2022-02-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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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2학년 5반 반장 남라 연기한 조이현
이유미와 함께한 촬영 에피소드 공개
배우 조이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조이현 / 이하 넷플릭스](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202/11/img_20220211103132_f392a289.webp)
조이현은 지난 10일 오후 '지금 우리 학교는' 공개를 기념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나연 역의 이유미와 함께한 장면에서 곤란을 겪은 일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유미 언니의 얼굴을 때리는 신이었다"고 운을 뗀 조이현은 "되게 겁이 나더라. 보통 그렇게 때리는 장면들은 거의 다 배우들끼리 합을 맞춰서 가짜로 때리는 식으로 촬영된다. 그런데 '지금 우리 학교는'에는 뺨을 맞는 이유미 언니의 얼굴이 타이트하게 담긴 장면이 삽입됐다. 그래서 실제로 언니를 때려야 했다. 너무 겁이 났다"고 설명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촬영하고 있는 조이현과 이유미](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202/11/img_20220211103153_da5672c0.webp)
조이현은 "언니는 진짜 베테랑이었다. '이현아, 이런 장면은 한 번에 해야 돼. 두 번 하면 그게 더 안좋은 거야'라면서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알려줬다. 사실 그 장면을 찍을 때는 연기보다는 '한 번에 오케이가 안 나서 두 번 찍으면 어떡하지'라는 부분에 신경이 더 많이 쓰였다"고 털어놨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똑부러지고 이성적인 남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조이현은 임재혁이 연기한 양대수 같은 역도 언젠가 해보고 싶다면서 "누군가를 재미있게 하는 연기를 하기 위해서는 실제로도 재미있는 사람이 돼야 하는 것 같다. 아직 나는 역량이 안 되는 것 같은데 언젠가 양대수 같은 역을 해보고 싶다. 임재혁은 실제로도 재미있고 유쾌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202/11/img_20220211103213_11f23a37.webp)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