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서현숙·이나경이 공통으로 꼽은 '스포츠선수 중 최고 미남', 이 사람입니다
2022-02-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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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김요한 꽃미남 듀오 여전한 인기
“연예인 포함해도 한국서 제일 멋있는 2명”
‘월드 스타’ 김연경(33)을 주축으로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이 뛰는 여자 프로배구의 인기는 남자 배구를 능가한 지 오래다. 하지만 남자 프로배구도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던 시기가 있었다. 구름 여성 팬들을 몰고 다닌 비결은 치열한 승부전 외에 또 있었다.
바로 꽃미남 스타들이었다. 종목 특성상 키가 늘씬하고 실내 스포츠다 보니 피부도 좋아 미남 스타들이 심심찮게 배출됐다.
정점을 찍은 이가 문성민(35·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김요한(36·KBSN 스포츠 해설위원) 쌍두마차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한국 배구계 외모 투톱'이라는 글이 올라와 꽃미남 듀오를 재조명했다. 움짤 속 정장 스타일인 두 사람은 연예인 포스를 풍긴다. 장신(문성민 198cm·김요한 2m)에다 빼어난 외모에 출중한 기량까지 갖춰 국가대표팀에서도 대들보 역할을 했다.
글쓴이는 이들의 이름을 문성민-김요한 조합이 아닌 익살스럽게 문선민-고요한이라고 적었다. 성함이 유사한 후절의 두 사람은 프로축구 K리그1 소속 선수들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시 태어나면 무조건 문성민이다", "진한 인상 좋아하는 사람들은 김요한 실물 보면 쩔음", "저 얼굴에 2미터면 실물로 보면 어떤 느낌일까", "연예인 포함해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멋있는 2명이라 생각함" 등 반응을 쏟아냈다.

인터넷에서 문성민은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안정환(46)과 동급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최고의 미남 운동선수를 꼽을 때 안정환과 자주 엮인다.
부리부리한 눈, 엄청나게 날카로운 콧날 거기에 압도적인 피지컬까지 보유한 사기 캐릭터라는 우스개 평까지 따른다. 실제 팔다리가 매우 길고 얼굴도 미끈해 사진을 찍으면 연예인 화보 수준의 작품이 나오기도 한다. 치어리더 서현숙과 이나경도 가장 잘생긴 스포츠 선수로 문성민을 뽑았다.

김요한도 2m라는 엄청난 키에 살짝 강동원 닮은 얼굴로 대학 시절부터 끌고 다녔던 여성 팬들이 많았다. 전형적인 미남 상. 뚜렷한 이목구비와 작은 얼굴, 8등신을 넘어 9등신에 가까운 비율이 '걸어 다니는 조각상’을 연상케 한다. 문성민과 더불어 모델로도 잘 어울리는 배구 선수로 지목된다.
이제는 둘 다 30대 중반에 접어든데다 문성민은 '품절남', 김요한은 '은퇴남'이 됐지만 팬심은 여전히 그윽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