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방송인, 음주운전 적발된 뒤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
2022-02-18 11:46
add remove print link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하던 중 검거
유명 방송인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뒤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연합뉴스는 방송인 MC딩동(허용운·43)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 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도중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났다.
허 씨를 쫓던 경찰은 약 4시간 뒤인 오전 2시쯤 그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 결과 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허 씨를 다시 소환해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