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못 먹은 스태프들에게 욕하면서…” 백종원 미담 털어놓은 김희철
2022-02-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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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미담 소개한 김희철
“욕하면서 스태프들 밥 챙겨줘”
김희철이 백종원의 미담을 하나 공개했다.

김희철은 지난 24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웹 예능 '술트리트파이터'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는 게스트로 댄서 아이키와 재재가 출연했다. 셋은 게임을 진행하던 중 '플러팅을 당하고 싶은 연예인'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플러팅은 호감을 가진 이성을 유혹하는 행동을 뜻하는 단어다.
김희철은 잠시 웃더니 플러팅을 당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백종원을 골랐다.

표정이 진지하게 바뀐 그는 "백종원과 함께 촬영한 적이 있다. 그러다 보면 촬영을 길게 하는 일이 많다. 그러면 우리도 그렇고 스태프들도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그럴 때마다 백종원이 와서 '밥 먹었냐'라고 항상 물어본다. 제작진이 못 먹었다고 대답하면 정말 따뜻한 말로 화를 낸다"라며 백종원 성대모사를 시작했다.


김희철은 "백종원이 '아이 XX 왜 아직도 밥을 안 먹고 있냐. 빨리 가서 먹고 오라'라고 말하면서 카드를 주신다. 얼마가 나와도 신경을 안 쓰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뒤이어 재재는 플러팅 당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김혜수를 꼽았다. 아이키는 김혜수를 만났었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김혜수를 만나 '너무 팬이에요'라고 말했더니 김혜수가 '자기야'라고 말하며 나를 껴안았다. 안기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나도 모르게 안기게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희철과 백종원은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김희철과 백종원은 독특한 케미를 선보여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