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뜻대로 안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자신만만해하며 말하는 이유

2022-03-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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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MB 인수위 때도 여가부·통일부 폐지 주장"
"정부조직법, 국회 통과해야… 국회 절대다수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 사진=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 폐지할 것이라고 밝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뜻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모든 것이 윤석열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MB(이명박 전 대통령)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때도 여가부, 통일부 폐지를 주장했으나 실패했다. 정부조직법은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여가부 폐지는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같은 날 정 의원은 "수세적으로 방어전만 치를 수 없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면서 "국회는 절대 다수의석이 민주당에 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법은 국회에서 만든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약한 정치개혁, 민생법안, 언론개혁, 검찰개혁 등을 신속하게 밀고 나가 권력의 절반인 국회 주도권을 틀어쥐어야 한다. 대장동 특검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다. 페달을 밟지 않으면 자전거는 쓰러진다. 일신우일신 개혁의 페달을 밟지 않으면 민주당도 쓰러진다. 강한 민주당으로 거듭나서 희망의 언덕을 쌓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180석 가지고 뭐 했냐는 말이 가장 뼈아프다.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고치자. 또다시 소를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국회가 역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문재인도 지키고, 이재명도 지킬 수 있다. 나도 아프다. 너도 아프다. 동지란 아픔도 기쁨도 함께하는 것. 서로 위로하며 함께 가자. 개혁만이 살 길이다”라고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정 의원 페이스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정 의원 페이스북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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