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아줄 20세 이하 구한다” 여고 앞에 현수막 내건 남자의 소름 돋는 근황 (사진)
2022-03-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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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대구'에 올라온 인증샷
다른 여고 앞에서도 범행 저질러
최근 한 여자고등학교 앞에 트럭을 주차한 후 '아이 낳아줄 20세 이하 희생 종을 구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던 50대 남성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대구지역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 대구'에 "달서구 여고 앞에 또 나타난 XX 현수막 할배"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엔 한 여고 후문에서 경찰 여러 명에게 둘러싸인 채 조사를 받고 있는 트럭 차주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차주는 지난 8일 같은 지역 내 다른 여고에서 '아이 낳아줄 여학생을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이 됐던 59세 A씨로 확인됐다.
당시 그가 내 건 현수막엔 "세상과 뜻이 달라 도저히 공부가 하기 싫은 학생은 이 차량으로 와라. 혼자 사는 험한 60대 할아버지의 아이를 낳고 살림할 희생 종 하실 13~20세 사이 여성 분을 구한다"는 내용의 글귀가 담겼다. 하단에는 연락처로 추정되는 번호도 쓰여 있었다.
A씨는 해당 학교 교직원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현수막을 걸어둔 트럭을 학교 정문 쪽에서 후문 쪽으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수막을 압수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현행법상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19세 이상의 성인은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미성년자 의제강간죄에 따라 처벌받는다. 또 형법 제305조 3항에 따르면 본 죄를 범할 목적으로 예비 또는 음모한 사람 역시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