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수진 가사인데…'(여자)아이들' 우기X소연 울컥한 이유
2022-03-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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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멤버 수진 언급한 '(여자)아이들'
수진 파트 언급한 우기, 소연
그룹 (여자)아이들이 전 멤버 수진의 파트를 함께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15일 공개된 '원더케이(1theK)'의 웹 예능 '아이돌 등판'에 출연해 새 앨범 'I NEVER DIE'에 대한 네티즌들 반응을 살폈다.
반응을 보던 멤버들은 네티즌들이 지난 1월 17일 '두바이 엑스포'에서 가진 무대 영상과 함께 "아이들, 라타타 '누가 뭐 겁나' 파트를 다 같이 불렀다"는 내용의 글을 읽었다.


해당 글을 본 우기는 "이건 두바이에서 한 공연인데, 아 뭔가 울컥하다. 왜 그러지, 뭔지 모르겠는데 정말 울컥한다"고 말했다. 소연은 "이건 처음에 파트를 다시 짤 때부터 다 같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면 우리 5명이면 (수진 만큼) 에너지가 나오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뭐 겁나’라는 대사는 우리가 지금 딱 하고 싶은 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수진은 지난해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폭로자를 고소했지만, 이후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자 배우 서신애까지 폭로에 가세하며 같은 해 8월 (여자)아이들을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