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한복 입은 남자 후배 보자마자 윤여정이 꺼낸 말
2022-03-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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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행사에 한복 입고 나타난 남자 배우
윤여정이 배우 진하 보면서 치켜세운 말
배우 윤여정의 신선한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카데미 시어터에서 열린 애플TV+ 새 시리즈 '파친코(PACHINKO)' 글로벌 프리미어 시사 레드카펫 행사에서 배우 진하가 여성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윤여정은 그를 보자마자 "저 여자 누구야?"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내가 놀랐다. 한복 입은 여자 애가 있어서 '저 여자 누구야?'라고 했다. 진하라고 해서 '미쳤나봐'라고도 했다. 얘가 리얼 퍼포머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반응을 본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여정 선생님 목소리 들린다", "한복 곱다 잘 골랐다", "여정 선생님 목소리 자동 재생 된다", "심지어 안 이상하다", "한복색 예쁘다", "레드카펫 남자들 다 비슷한 수트인 거 재미 없었는데 잘했다", "'얘가 리얼 퍼포머다' 여정 선생님스럽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Obsessed with #Pachinko star Jin Ha's hanbok. 💘(📸: Getty Images) pic.twitter.com/uPWkfaD4UB
— Entertainment Tonight (@etnow) March 17, 2022
이날 한복을 입고 등장한 진하는 "여성 한복을 입은 건 이벤트였다. 이벤트에서 통상 남자들은 슈트를 입어야 하고, 여자분들은 드레스나 가운을 입지 않나. 내가 나이 들수록 '이건 왜 그럴까' 자문하게 됐다"라며 "이건 제 아이덴티티와는 상관 없다.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자리였고, 또 이번 기회에 한복이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빛깔이 아름다웠고 무궁화 자수 장식도 있었다. 내가 뉴욕에 살고 있는데 다른 지역 가게에서 빌렸다"고 전했다.


윤여정과 진하, 이민호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파친코'는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4대에 걸쳐서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갔던 한국인 이민자 가족의 대서사시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계 1.5세 미국 작가 이민진의 동명 장편 소설이 원작이다. 오는 25일 애플TV+에서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