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보인 반응
2022-03-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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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회부의장이 밝힌 내용
16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만나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지난 20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3월 16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새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고견을 청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3년 6개월간 국방부 장관을, 박근혜 정부에서 3년간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한 인사다.
정 부의장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용산 이전에 대해 “정부종합청사나 외교부 청사로 이전하면 대통령의 전시 지휘·긴급 대피가 문제다. 그곳에는 지하 벙커가 없다. 용산은 국방부 청사마다 지하 벙커가 있다”며 “"용산이 중요한 전략적 위치이기 때문에 청나라·일본 군대·미군이 주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실을 옮기고, 국방부 관련 시설을 조정하면 될 듯하다"며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이 국방부 장관 공관의 두 배 크기다. 대통령 관저는 그곳으로 옮기면 된다”고 덧붙였다.
정 부의장은 “김관진 전 실장은 재임 때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국방부 장관’이란 세평을 얻었다”고 부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신속히 정하고 이전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