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작품 단 1도 없다” 하는 것마다 대박 터진 여배우

2022-03-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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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작품마다 대박 난 여배우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필모

배우 김태리 필모그래피가 네티즌들 눈길을 끌었다.

김태리 인스타그램
김태리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지난 10일 ‘작품 실패가 없는 여배우’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배우 김태리가 주연을 맡은 작품들이 정리됐다.

이하 네이트판
이하 네이트판

김태리는 대학을 졸업할 즈음 극단 ‘이루’에 들어가 2012년 9월 1인극 ‘넙쭉이’로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단편영화 ‘시민좀비’, ‘양평자전거’ 등에 출연했으며 2014년 말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에서 1500:1 캐스팅을 뚫고 캐스팅 됐다.

‘아가씨’에서 사기꾼 백작의 제안을 받고 귀족 아가씨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하녀로 접근하는 소매치기 숙희 역을 훌륭히 소화한 김태리는 청룡영화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아시안 필름 어워드 등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아가씨’ 인기에 힘입어 2017년 1월 극장에서 독립 영화에 출연했던 ‘문영’이 개봉하기도 했다.

2017-2018년에는 영화 ‘1987’,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차례로 공개됐고 세 작품 모두 흥행에서 대박을 쳤다.

김태리는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리틀 포레스트’로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다음 해에 열린 2019 백상예술대상에서 '미스터 션샤인'으로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까지 올랐다.

2019년에는 영화 한국 최초 우주 SF 영화 ‘승리호’에 캐스팅됐다. ‘승리호’는 2021년 5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어 개봉 하루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영화 순위에서 1위를 달성했다.

2022년 상반기에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해 펜싱 금메달리스트 나희도를 연기해 1회부터 6.3%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받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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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