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과 키스하고…김세정이 조용히 올린 사진, 박수 쏟아졌다

2022-03-22 13:37

add remove print link

'사내맞선'에 나온 키스 장면
키스신 후 글 남긴 김세정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키스신 후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이하 SBS '사내맞선'
이하 SBS '사내맞선'

지난 21일 방영된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강태무(안효섭 분)는 친구들에게 무시당하는 신하리(김세정 분)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남자친구를 자처하며 기를 살려주는 모습이 나왔다.

데이트 이후 강태무는 억지로 남자친구 노릇을 한 게 아님을 밝혔다. 그리고 신하리를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신하리는 키스로 응답했다.

이하 김세정 인스타그램
이하 김세정 인스타그램

키스신 후 김세정은 인스타그램에 “하리가 태무를 좋아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저 말투와 성격이다. 스무 살 넘게 먹은 성인이, 그것도 배울 건 다 배운 귀한 집 자제분이 세상에 없을 법한 순수함과 맑음을 잃지 않고 아직 간직한 채 나에게 보내는 이 꾸준한 마음이 믿기지 않을 만큼 말도 안 되게 예뻐 보여서 눈빛과 태도 등 어느 하나 강요하려 하지 않아서”라고 신하리의 감정을 설명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더쿠
더쿠

이어서 “태무가 정말 어린아이인 게 아닌 충분히 어른일 수 있는 상황에서 그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나의 앞에서만큼은 그 서툰 어린 소년을 잃지 않아줘서 그 모습이 참 예뻐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세정이 올린 해석 글을 본 네티즌들은 “캐릭터 해석 올려주는 사람 처음 본다”, “진짜 섬세하다”, “김세정 멋있다”며 댓글을 남겼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