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만...” 최근 종영한 주말 드라마 마지막 장면, 심각한 평가 받고 있다 (영상)

2022-03-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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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52부로 종영한 KBS2 '신사와 아가씨'
누리꾼들, 개연성 없는 전개·급하게 마무리 지은 해피엔딩에 당황스럽다는 반응

최근 종영한 KBS2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마지막 회까지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방영된 KBS2 '신사와 아가씨' 최종회에서는 그동안의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주인공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 분)이 결혼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하 KBS2 '신사와 아가씨'
이하 KBS2 '신사와 아가씨'

마지막 회에서 박단단은 쓰러져 있는 애나킴(이일화 분)을 보고 구급차를 불렀다. 이후 애나킴은 울고 있는 박단단을 감싸 안고 "사랑해"라고 말하며 숨을 거뒀다.

이후 박수철(이종원 분)은 이영국과 박단단의 결혼을 허락했다. 곧 드라마는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으로 넘어가며 행복하고 화목한 결혼식 풍경으로 해피엔딩 지어졌다.

마지막 회를 본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당황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들은 "떡밥을 급하게 회수하려다 보니 너무 작위적이었다", "주말 드라마라 어쩔 수 없다 해도 너무 심했다", "결혼식 장면마저 현실성이 없다", "배우들 때문에 끝까지 시청했다" 등 드라마의 낮은 개연성, 급한 전개 등을 지적하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TV 댓글)

'신사와 아가씨' 후속으로 배우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 등이 출연하는 '현재는 아름다워'가 오는 4월 2일 밤 8시부터 방송 될 예정이다.

네이버TV, KBS2 '신사와 아가씨'
home 김유표 기자 daishidanc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