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연인같은 뽀뽀신 찍은 김세정-안효섭…알고 보니 '애드리브' (영상)

2022-04-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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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공개된 '사내맞선' 메이킹 영상
김세정-안효섭이 선보인 뽀뽀신 애드리브

배우 김세정과 안효섭이 깜짝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이하 SBS '사내 맞선' 메이킹 영상 캡처
이하 SBS '사내 맞선' 메이킹 영상 캡처

SBS '사내맞선' 측은 1일 네이버TV에 약 7분가량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안효섭과 김세정은 극 중 비 트라우마가 있는 강태무(안효섭 분)를 위해 신하리(김세정 분)가 비를 피할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준비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때 '사내맞선' 감독이 "떠드는 건 알아서 잘 떠들어"라며 애드리브를 부탁하자, 김세정은 "제 특기다. 이 대본은 제가 계속 애드리브를 쳐야 하는 대본"이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세정이 즉흥으로 폭풍 애드리브를 펼치자 안효섭은 신기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봤다. 또 감독은 "지금 뭔가 뽀뽀해야 할 거 같다"라며 예정에 없던 스킨십을 추가로 요청했다.

두 사람은 달달한 뽀뽀 연기를 한 후 "과연 이 장면이 드라마에 나갈까?"라며 궁금해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 장면은 지난달 29일 '사내맞선' 10회에 공개됐다. 실제로 이 뽀뽀신은 "진짜 연인 같다"며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관련 기사 보기)

네이버TV, SBS '사내맞선'

두 사람의 폭풍 애드리브를 본 네티즌들은 해당 메이킹 영상에 "뽀뽀가 대박이었는데 애드리브였다니", "대본에 없던 거였어? 진짜 레전드", "뽀뽀 애드리브 신의 한 수", "저 장면 때문에 잠 못 잤는데", "예정에 없던 장면이 최고 장면이 됨" 등의 댓글을 남겼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