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죽음의 조' 뽑힌 순간, 이천수가 보인 격한 반응 (영상)
2022-04-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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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
이천수, 일본 '죽음의 조' 편성에 격한 반응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일본의 '죽음의 조' 편성 순간 보인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천수는 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월드컵 조편성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카타르 도하 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진행됐다.
이천수는 실시간으로 조 추첨식을 지켜보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스페인과 독일이 속한 일명 '죽음의 조' 추첨 차례가 되자 이천수는 "(죽음의 조에 들어갈 확률이) 33%다. 다른 팀 얘기 안 하겠다. 괜히 그럴까 봐"라며 추첨 결과를 주시했다.
'죽음의 조'에 일본이 호명되자 이천수는 환호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박수를 치고 주먹을 꽉 쥐어보이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하 유튜브 '리춘수 [이천수]'](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204/02/img_20220402112530_bf7f2342.webp)


이천수는 "일본은 (경기에) 안 나가야 된다. 나가지 말아야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이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편성되자 이천수는 "이 정도 조면 대박 난 거다. 정말 해볼 만하다. 괜찮은 조"라고 평가했다.
아래는 2일 발표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편성 결과다.
그룹 A: 카타르(개최국, 51위), 네덜란드(10위), 세네갈(20위), 에콰도르(46위)
그룹 B: 잉글랜드(5위), 미국(15위), 이란(21위),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웨일스 VS 스코틀랜드-우크라이나)
그룹 C: 아르헨티나(4위), 멕시코(9위), 폴란드(26위), 사우리아라비아(49위)
그룹 D: 프랑스(3위), 덴마크(11위), 튀니지(35위), 아시아-남미 플레이오프 승자(UAE-호주, 페루 승자)
그룹 E: 스페인(7위), 독일(12위), 일본(23위), 북중미-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승자(코스타리카-뉴질랜드 승자)
그룹 F: 벨기에(2위), 크로아티아(16위), 모로코(24위), 캐나다(38위)
그룹 G: 브라질(1위), 스위스(14위), 세르비아(25위), 카메룬(37위)
그룹 H: 포르투갈(8위), 우루과이(13위), 한국(29위), 가나(60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