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와 7년째 불륜 중인 김민희, 밝은 표정의 '근황' 포착됐다

2022-04-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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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연인 사이가 된 홍상수-김민희
김민희, 홍상수 영화 '소설가의 영화' 통해 근황 공개

홍상수 감독과 7년째 불륜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민희의 근황이 포착됐다.

이하 영화 '소설가의 영화' 스틸컷 / 이하 ㈜영화제작 전원사, 콘텐츠판다 제공
이하 영화 '소설가의 영화' 스틸컷 / 이하 ㈜영화제작 전원사, 콘텐츠판다 제공

홍 감독 영화 '소설가의 영화' 측은 지난 4일 공식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민희는 야생화를 손에 든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김민희는 마지막으로 찍은 상업 영화인 박찬욱 감독 '아가씨' 때와 변함없는 모습이다.

그런 김민희 옆에는 홍 감독과 자주 작업했던 배우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함께해 이들이 풀어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소설가의 영화'는 소설가 준희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 길수 역의 김민희를 만나게 되어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해당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선보인 후 외신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홍 감독은 '소설가의 영화'로 지난 2월 열린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당시 홍 감독은 "정말 기대하지 않았다. 너무 놀랐다"라며 "제 배우 김민희를 무대에 올려도 괜찮겠냐"라는 돌발행동을 했다. 이에 김민희는 "오늘 상영에서 관객분들이 진심으로 영화를 사랑해주신다는 것을 느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못 드리고 내려왔는데, 정말 감동적이었다. 이번에 상영한 그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울먹였다.

한편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홍 감독은 지난 2017년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라며 김민희와 외도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파문을 일으켰다.

홍 감독은 지난 2019년 현재 아내와 이혼 소송에서 패소해 여전히 기혼 상태다. 하지만 두 사람은 7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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