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만한 생선·깍두기 3조각…정말 심각한 육군 격리장병 식사 수준

2022-04-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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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라온 제보
육군 5군단 1기갑여단 격리장병 식사 논란… 미흡한 부분 개선 약속

육군 코로나19 격리장병의 부실한 식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 뉴스1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 뉴스1

지난 9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육군 5군단 1기갑여단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힌 A씨의 제보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격리자 생활관에 배식 되는 식사 수준이 바닥이다"라며 분노했다.

그는 "닭곰탕인데 조그마한 플라스틱 통해 닭 한 조각씩만 줬다. 이건 뭐 사람이 먹으라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평소에도 생선만 나오면 이 사단이다"라고 사진을 공개했다.

이하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이하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A씨가 함께 제보한 사진 속에는 터무니없이 조그마한 생선과 깍두기 3조각, 밥 조금, 닭 한 조각이 들어 있는 플라스틱 도시락통이 담겼다.

그러면서 A씨는 "식사 추진을 할 때 관리하는 감독이 없는 거 같다"라며 "관리가 전혀 안 되는 것 같다. 여러분이 직접 보고 판단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해당 제보 글에는 "격리 인원이면 추가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없을 텐데 너무 심하다", "차라리 편의점 도시락을 배급하는 게 낫겠다", "진짜 최악이다", "같은 부대였는데 나 때는 일반 병사 식단 그대로 줬다. 이건 뭔가 부조리가 있는 것 같다", "이건 다이어트 식단이 아니냐" 등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이를 본 1기갑여단 측은 "부대는 격리자 생활관에 대한 급양감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흡한 부분 확인 시 즉각 개선하고 보완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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