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폭로로 곤욕 겪은 유명 아이돌, 2년 만에 얼굴 공개
2022-04-12 17:13
add remove print link
2020년 전 여자친구에게 사생활 폭로 당한 남자 아이돌
장문복, 2년 만에 인스타그램 통해 얼굴 공개
'힙통령'으로 유명한 그룹 리미트리스 소속 장문복이 논란 이후 2년 만에 얼굴을 공개했다.

장문복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문복은 여전한 긴 생머리를 한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한참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와 변함없는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앞서 장문복은 지난 1월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뒷모습만 공개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이번에는 아주 오랜만에 얼굴을 공개하며 기다리던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한편 장문복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서 독특한 랩 실력으로 '힙통령'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화제성을 입증했다. 2019년에는 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해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인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장문복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장문복이 지속적으로 성관계와 용돈을 요구했다. 나를 만나면서도 여자관계가 복잡했다"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폭로에 장문복은 페이스북에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라고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