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공신은…” '임신+결혼' 공혁준♥산범, 겹경사에 '이 사람들' 지목

임신 소식과 동시에 결혼을 발표한 유명 유튜버 공혁준-산범 커플의 겹경사에 세 사람이 언급되고 있다.

공혁준과 산범은 13일 각각 생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현재 임신 9주 차다. 출산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라며 "2023년에 결혼하자고 얘기했었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들의 인연이 시작된 계기에 대해 같은 유튜버 김계란, 진용진, 육지담을 지목했다.

고도 비만이던 공혁준을 다이어트 시키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끌어 올린 것이 김계란이기 때문이다. 김계란은 공혁준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짜사나이' 등을 통해 함께 여러 번 합을 맞췄다.

진용진은 공혁준과 산범이 처음으로 만나게 된 유튜브 '머니게임'의 제작자다. 공혁준과 산범은 사귀게 된 계기에 대해서 '머니게임'에서 처음 만나 호감을 갖게 됐고 이후 사적인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예상치 못하게 언급되는 인물도 있다. 바로 육지담이다. 육지담도 '머니게임'에 출연하며 공혁준과 친분을 쌓았다. 하지만 이후 하차를 하게 되면서 육지담의 자리에 산범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육지담이 하차를 하지 않고 쭉 게임을 이어나갔으면 공혁준과 산범이 만나지 않았을 수 있다. 혹은 만났더라도 인연이 이어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이용자들은 "김계란, 진용진, 육지담 셋 중에 누가 1등 공신이냐", "주례는 김계란, 사회는 진용진, 축가는 육지담이 하면 될 것 같다", "빅현배가 빠지면서 육지담이 들어왔던 건데 빅현배는 왜 언급도 안 해 주냐", "공혁준은 진짜 김계란한테 절이라도 해야 한다" 등 세 사람을 언급하며 공혁준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