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게시판 폭발했다…잘나가던 '유퀴즈', 상황이 심상치 않다

2022-04-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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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르려 했던 '대통령인수위'
'유퀴즈' 출연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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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유퀴즈 시청자 게시판에는 일부 시청자들이 “정치색 묻히지 말아라”, “실망이다”, “유퀴즈 나오지 말고 국정이나…”, “BTS 이어서 이번엔 유재석이냐”라며 윤석열 당선인 출연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의견이 담겼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시청자 게시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시청자 게시판
뽐뿌, 클리앙
뽐뿌, 클리앙

반면에 “역대 대통령 당선인들도 정권 초기에는 예능 많이 나왔다”, “싫으면 안 보면 되는 거 아니냐”, “초반에 지지율 끌어올리려면 나와야지”, "오히려 나와서 정책 현안 돌아보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한편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 개최되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그룹 방탄소년단을 초청하려 했지만 "특히나 한정적인 취임식 예산으로 BTS라는 세계적 아이돌 스타를 모시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이번엔 초청을 못 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