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영동~진천 고속도로 연계 지역개발 기본구상 용역 본격 착수

2022-04-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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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남부 지역개발과 연계한 중장기 비전, 미래상 제시 기대

(충북=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중부내륙을 관통하는 영동~진천 고속도로망 구축과 연계해 지역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이 본격화 된다.

주변 지역의 산업, 관광개발 등 중·장기적 발전 방향 모색과 중·남부권의 특화사업 추진을 통한 균형발전을 꾀하는 게 이번 용역에 기본 방향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지난달 입찰공고와 제안서 평가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용역 수행기관으로 충북연구원을 최종 선정했다. 오는 21일부터 올해 12월말까지 8개월간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주요 내용은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 지역 현황과 자원조사 △도내 중·남부 지역개발과 연계한 중장기 비전과 미래상 제시 등이다.

또 △영동~진천 고속도로 연계 발전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영동~진천 고속도로 연계 특화 발전전략 수립과 사업 추진방안 등이다.

도는 용역 기간 착수보고회, 시·군 설명회와 공청회, 자문회의, 중간·최종 보고회 등을 통해 최적의 용역 결과를 도출한단 계획이다.

용역 결과를 토대론 진천~영동 고속도로 신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논리 개발, 중·남부권 발전방안, 지역균형발전방안 마련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19일 “충북 중·남부권의 취약한 산업구조 등으로 경제·문화·인프라 등 전반이 낙후되고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 주요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도 자체 종합 대응 전략 마련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실현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